[5월 PICK] 구글 홈 미니 : Google Nest Mini 2세대 (Feat. 개봉기)

2025. 5. 11. 19:26

안녕하세요. 테크몬드입니다.

5월의 PICK 제품은 4월에 소개해드린 헤이홈의 스마트 푸시봇을 조금 더 편하게 부릴 수 있는 친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름하여 "구글 네스트 미니 2세대 " AI 스피커 죠..

 

바야흐로 어느 옛날옛적에 인공지능 스피커가 세상에 나왔을 때부터 구매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성능 때문에 존버하다가 도저히 제가 원하는 수준까지 발전이 안될 거 같아서 사버렸습니다. 

본인에게 닥칠 미래를 모른 체 주무시고 계신 "구글 네스트 미니 2세대"

 

일단 크기는 성인남성 손바닥에 촥 감기는 사이즈입니다. 구성품은 본체, 사용설명서랑 전원선이 끝입니다. 매우 심플한 구성으로 되어있네요. 바로 전원연결해 주고 구글 네스트 미니 2세대 (구글이, 노예 3호,)를 깨우기 전에 같이 구매한 의자에 앉혀줍시다.

9,000원 짜리 거치대에 올라탄 구글이

 

거치대도 추가구성품으로 팔고 있어서 같이 구매하긴 했는데 품질도 나쁘지는 않은데... 솔직히 9천 원짜리는 아닌 거 같은 느낌이랄까? 책상에 공간이 없어서 세워서 써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추가로 같이 살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정말 아쉬운 건 선 정리까지 되는 거치대도 요즘 많은데 같이 구매한 제품은 일정 부분만 정리할 수 있게만 되어 있어서 좀 그렇네요.

 

하지메마시떼.. 전원을 넣어주니 초면에 일본어를 갈겨버린 무례한 구글이...

갑작스러운 일본어 폭격에 적지 않게 당황했으나 "구글 홈" 어플에 연결하니 한국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어쩐지 어댑터가 들어있더라... ) 너무 반가운 나머지 몇 시인지, 날씨가 어떤지, 넌 왜 태어났어? 등 물어봤는데 간단한 질문은 알아듣고 대답해 주었지만 왜 태어났는가 본인은 누구인가? 대한 질문에는 대답을 잘하지 못하는 걸로 봐서 앵무새 수준의 두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부.. ㄴ 하지만 애초에 큰 기대는 없어기에 노예처럼 부려먹기 위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헤이홈과 스마트라이프를 연동하여 음성인식을 시도했습니다. 

연동을 하니 익숙한 노예가 나타났다.

 

드디어 4월부터 고대하던 음성인식으로 불 끄기를..... 으아아 앙 ㅠ (두근두근)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테크몬드 : Hey 구글ㄹ르 "토마스(불 켜주고 꺼주는 푸시봇)" 꺼줘 ~

구글이 : 와이파이를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연결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잠시 후) 

 

테크몬드 : Hey 구글ㄹ르 "토마스" 제발 꺼줘 ~

구글이 : 와이파이를 연결에 오류가 생겼습니다. 공유기를 확인해 주세요 

테크몬드 : 이런 샤 @#$&)&$%

 

첫 만남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포스팅 업로드 기준 이틀정도 되었는데 저희 집이 문제인지 와이파이 이슈가 계속 터지기는 합니다만 조금 더 교육시키면 잘되겠죠? 아직 해보고 싶은 게 많아서 여러 가지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2주 동안 잘 갈궈서 디테일한 사용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테크몬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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