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월 PICK] 헤이홈 스마트푸시봇 (Feat. 2주 실사용 후기)

2025. 4. 20. 16:53

안녕하세요. 테크몬드입니다.
제가 4월의 PICK 제품으로 소개드렸던 헤이홈 스마트푸시봇 2주 실사용 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사람은 귀찮아야 발전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푸시봇을 샀다"  _ 테크몬드

 

1. 설치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동봉되어 있는 양면테이프를 본체에 붙여주고 원하는 부착위치에 붙여주면 됩니다. 접착력도 생각보다 강해서 2주 정도 사용한 시점에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붙어 있습니다. 심지어 제 스위치 주변에 평평하지 못해서 스위치 날개 부분의 1/3 정도만 붙여져 있는데 괜찮더라고요.

이 악물고 붙어있는 '토마스'

 

2. 앱으로 설정만 해주면 끝!

헤이홈 어플의 스케줄러 기능인데 저의 생활 루틴에 맞춰서 설정을 해주면 자동으로 불을 켰다 껐다 해주는데 이게 진짜 최고입니다.  불을 끄고 나왔는지 켜고 나왔는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기능입니다. 심지어 저는 스위치가 컴퓨터 모니터 뒤에 위치해 있는데 이게 켜고 끄는데 많이 불편했거든요 ㅠㅠ

'토마스'의 일주일 스케줄표
매일 아침 7시 30분 정확하게 눈뽕으로 인사하는 "토마스"

푸시봇의 꿀기능이죠. 위 이미지와 같이 스케줄을 등록해 주면 일주일 동안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자동으로 불을 켜주고 꺼주고 하는 기능인데 설정한 시간에 정확하게 불을 켜줍니다. 그럭저럭 상쾌한 아침을 선사해 주는..  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이랑 취침시간에도 따로 지정을 해주니 생각보다 규칙적인 생활도 가능하게 해 준달까?

 

3.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된다고?

원격 기능은 저의 두 번째 노예인 줄리아가 열일을 해주는데요. 줄리아의 경우에는 저희 집 현관문을 관리해 줍니다. 집이 비어 있을 때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별도의 비밀번호를 알려주거나 별도로 변경을 할 필요 없이 원격으로 도어록을 열 수 있으니 엄청나게 편리하더라고요.

버튼만 눌러주면 알아서 열어주는 '줄리아'

구글 홈 기능을 사용하면 음성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저 같은 경우에는 집안에서는 토마스가 알아서 자동으로 해주기 때문에 음성인식 기능을 잘 사용하지는 않고 문 밖에서 열려라 참깨라고 말하기에는 쪽팔림... 
 
 
장단점 요약

장점1. 설치가 간편하고, 거의 모든 스위치에 붙일 수 있음단점1. 어플로 조작시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서 살짝 답답할때가 있음
장점2. 앱/음성 제어 가능단점2. 허브 필수 (없으면 무용지물)
장점3. 자동화 설정으로 진짜 편해짐단점3. 음성인식 기능 빅스비 지원이 안됨

 
 
그래서 이 제품 살만한가요? 

설치 난이도⭐⭐⭐⭐⭐테이프로 붙이고 앱만 연결하면 끝. 진입장벽 없음
앱/연동 편의성⭐⭐⭐☆ ☆앱 구성 직관적이고 자동화도 쉬움, 간혹 약간의 딜레이 있음
스위치 호환성⭐⭐⭐⭐☆대부분 가능하지만 눌림 깊은 스위치는 미세한 설정 필요
음성 제어 활용도⭐⭐⭐☆ ☆구글 어시스턴트 연동 가능, 빅스비는 불가
가격 대비 만족도⭐⭐⭐⭐☆본체 가격은 적당. 허브 별도 구매는 부담 요소
실사용 효용성⭐⭐⭐⭐☆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확실히 편해짐

 
필수템까지는 아니지만 귀찮음을 줄이기엔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홈 입문용으로는 괜찮은데?" 싶은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매번 손으로 눌러야 했던 버튼이 있다면 푸시봇 하나로 삶의 품격이 못해도 0.2단계 정도는 올라가는 거 같습니다.
 
 
5월 PICK 제품도 기대해 주세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상 테크몬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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